2025년 12월 19일 금요일 방영된 MBN [전현무계획3] 세종특별자치시 편에서 '국밥 마니아' 전현무와 곽튜브의 발길을 멈추게 한 첫 번째 목적지는 바로 세종 금남면에 위치한 [충남순대국밥]입니다. 세종시가 출범하기 전부터 현지인들 사이에서는 이미 "줄 서지 않으면 못 먹는 집"으로 통했던 이곳은, 신도시의 화려함 이면에 숨겨진 깊고 진한 노포의 맛을 간직한 곳입니다.
전현무가 "이 국물은 계획에 없던 감동"이라며 극찬한 [충남순대국밥]의 비결은 무엇일까요? 단순한 한 끼 식사를 넘어 세종 시민들의 소울푸드로 자리 잡은 이곳의 순대국밥과 모듬순대, 그리고 전현무계획이 발견한 숨은 매력을 중심으로 상세히 소개해 드립니다.
목차
Part 1. [충남순대국밥] 맛의 정수: 흉내 낼 수 없는 '국물의 깊이'
1.1. 잡내 제로! 맑고 진한 보약 같은 '사골 육수'
순대국밥의 승부처는 단연 국물입니다. [충남순대국밥]은 입안에 쩍쩍 달라붙는 진득함과 깔끔한 뒷맛이라는 상반된 매력을 동시에 선사합니다.
- 정성으로 우려낸 진국: 매일 새벽부터 신선한 국내산 돼지 뼈를 정성껏 고아냅니다. 불순물을 끊임없이 제거하며 우려낸 육수는 잡내가 전혀 없고, 마치 잘 끓인 곰탕처럼 뽀얗고 맑은 빛을 띱니다. * 다진 양념(다대기)의 마법: 이곳의 국밥은 기본적으로 간이 되어 나오지 않아 취향껏 조절이 가능합니다. 특히 이 집만의 비법 양념장과 들깨가루, 그리고 잘게 썬 파를 듬뿍 넣으면 국물의 감칠맛이 폭발적으로 살아납니다. 전현무는 "양념장을 넣는 순간 국물의 층위가 달라진다"며 감탄했습니다.
1.2. 씹는 맛이 살아있는 '순대와 내장의 향연'
국밥 속에 들어가는 내용물의 양과 질 역시 [충남순대국밥]이 사랑받는 이유입니다.
- 순대국밥 (10,000원)의 푸짐함: 뚝배기 가득 담긴 머릿고기와 내장, 그리고 직접 만든 전통 순대는 성인 남성이 먹어도 배가 부를 만큼 넉넉합니다. 내장은 질기지 않고 쫄깃하며, 머릿고기는 야들야들하게 삶아져 입안에서 부드럽게 녹아내립니다.
- 전통의 맛 '채소 순대': 당면만 가득한 일반 순대와 달리 선지와 각종 채소가 듬뿍 들어간 전통 순대를 사용합니다. 씹을수록 고소하고 담백한 맛이 일품이며, 국물에 풀어져도 흐물거리지 않는 탄탄함을 유지합니다.
Part 2. 전현무계획이 추천하는 '필승 조합 메뉴'
2.1. 국밥과 찰떡궁합, '모듬순대'
전현무와 곽튜브가 국밥과 함께 반드시 주문해야 한다고 강조한 메뉴는 바로 모듬순대(소 11,000원 / 대 16,000원)입니다.
- 다양한 부위의 총집합: 전통 순대와 간, 허파, 오소리감투 등 돼지 특수부위가 골고루 접시에 담겨 나옵니다. 특히 갓 삶아져 나온 내장은 잡내 하나 없이 고소한 풍미를 자랑하며, 소금이나 새우젓에 살짝 찍어 먹으면 술안주로도, 곁들임으로도 완벽합니다.
- 가성비의 끝판왕: '소' 사이즈임에도 불구하고 접시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쌓아주는 넉넉한 인심은 '전현무계획'이 추구하는 로컬 맛집의 정석을 보여줍니다.
2.2. 또 다른 강자, '뼈다귀해장국'과 '전골'
순대를 즐기지 않는 일행이 있어도 걱정 없습니다. 이곳에는 또 다른 시그니처 메뉴들이 포진해 있습니다.
- 뼈다귀해장국 (11,000원): 커다란 뼈가 통째로 들어간 해장국은 칼칼하면서도 시원한 국물 맛이 특징입니다. 살코기가 뼈에서 부드럽게 발라져 나와 먹기 편하며, 국밥과는 또 다른 묵직한 만족감을 줍니다.
- 순대곱창전골 (소 33,000원 / 대 38,000원): 저녁 시간대 손님들의 원픽 메뉴입니다. 깻잎과 들깨가루가 듬뿍 들어가 향긋하면서도 얼큰한 전골 국물에 곱창의 고소함이 녹아들어 깊은 맛을 냅니다. 마지막에 볶아 먹는 볶음밥은 배가 불러도 멈출 수 없는 유혹입니다.
Part 3. 방문객을 위한 '웨이팅 및 이용 팁'
3.1. 철저한 시간 확인은 필수!
[충남순대국밥]은 맛집답게 영업시간과 브레이크 타임이 엄격합니다. 무턱대고 방문했다가는 발길을 돌릴 수 있습니다.
- 평일 브레이크 타임 주의: 오후 2시부터 4시 30분까지는 브레이크 타임입니다. 특히 점심 라스트 오더가 오후 1시 30분으로 꽤 빠른 편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 토요일 단축 영업: 토요일은 오후 2시까지만 영업하며, 일요일은 휴무일 가능성이 높으니(또는 격주 확인 필요) 주말 방문 시 반드시 사전 확인이 필요합니다.
- 오픈런 권장: 평일 점심시간에도 인근 시청 공무원들과 현지 주민들로 인산인해를 이룹니다. 대기 시간을 줄이려면 오전 11시 전후의 '오픈런'을 강력 추천합니다.
3.2. 세종 금남면의 정취를 느끼다
식당이 위치한 금남면 용포로는 세종시의 옛 정취가 남아있는 곳입니다. [충남순대국밥]에서 든든하게 배를 채우고 인근 금강 수변공원을 산책하는 코스는 전현무가 추천하는 '세종 힐링 로드'의 시작입니다.
충남순대국밥 매장 정보
MBN [전현무계획3] 세종 편에서 소개된 [충남순대국밥]은 화려한 수식어보다 '정직한 맛' 하나로 승부하는 곳입니다. 300도 돌솥처럼 뜨거운 열기로 끓여낸 국밥 한 그릇에는 세종시의 역사와 주인장의 고집이 고스란히 담겨 있습니다. 곽튜브가 "세종에 올 이유가 하나 더 생겼다"고 말한 것처럼, 이곳은 단순한 식당 그 이상의 가치를 지닙니다.
이번 주말, 세종시의 맑은 공기를 만끽하신 후 [충남순대국밥]에서 전현무가 반한 인생 순대국밥으로 몸과 마음을 든든하게 채워보시는 건 어떨까요?
📍 매장 정보:
- 상호: 충남순대국밥
- 주소: 세종특별자치시 금남면 용포로 97-11 1층
- 문의: 044-862-0355
- 영업시간: 월-금: 09:30 ~ 20:00 (브레이크 타임 14:00~16:30 / 라스트 오더 13:30, 19:30)
토요일: 09:30 ~ 14:00 (라스트 오더 13:30)
- 주요 메뉴 및 가격:
순대국밥: 10,000원
뼈다귀해장국: 11,000원
모듬순대: 소 11,000원 / 대 16,000원
순대곱창전골: 소 33,000원 / 대 38,000원
- 특징: MBN '전현무계획3' 세종 편 첫 번째 맛집. 잡내 없는 사골 육수와 푸짐한 내장이 특징인 현지인 1순위 국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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