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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4월 11일 방송된 MBN 전현무계획2 25회에서는 게스트 김용건씨와 함께 전주의 ‘시골가마솥집’이 소개되었습니다.
이 식당은 전주시 완산구 중인동 모악산 산자락에 위치해, 등산객들과 현지인들에게 오랜 시간 사랑받아 왔습니다. 이곳의 대표 메뉴는 묵은지와 쌀뜨물을 넣어 끓인 청국장찌개로, 구수하면서도 산뜻한 맛이 특징이며 보리비빔밥과 함께 즐기기에 좋습니다.
정성스럽게 준비된 제육볶음과 고소한 도토리묵 또한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아 ‘전주의 할머니 손맛’을 느끼기에 안성맞춤인 집입니다. 전통과 정성이 어우러진 한 끼를 경험할 수 있는 곳으로, 방송 후 전국적으로 손님이 몰리고 있습니다.
전현무계획2 전주 전통백반 청국장백반 제육볶음 메뉴
- 청국장찌개 백반 : 8,000원
- 제육볶음 : 15,000원
- 도토리묵 : 8,000원
- 보리비빔밥 : 8,000원
메인 메뉴는 단연 청국장 백반이었어요. 묵은지와 쌀뜨물을 넣어 구수하면서도 깔끔한 맛이 일품이라 부담 없이 먹을 수 있습니다. 함께 나온 제육볶음은 맵지 않고 양념이 잘 배어 있어서 밥과 찰떡궁합이었고, 도토리묵은 고소하고 쫄깃한 식감이 아주 매력적입니다.
특히 직접 짠 기름을 사용하는 듯한 담백함 덕분에 느끼하지 않고 야채와 어우러져 더욱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신선한 재료와 정성 가득한 반찬들 덕분에 전주 시골밥상의 진수를 맛볼 수 있는 곳입니다.
전현무계획2 전주 전통백반 청국장백반 제육볶음 후기
모악산 자락 한적한 골목 끝에서 만난 밥집입니다. 한옥 느낌의 외관이 주는 포근함이 먼저 반기고, 실내는 소박하지만 온기가 있어 천천히 앉아 먹기 좋았고, 묵은지 더한 청국장은 칼칼하고 구수했습니다. 밥과 국의 온도가 끝까지 유지되어 식사 속도가 느려도 맛이 흐트러지지 않았고, 그릇 마감이 깔끔해 전체 위생감이 좋았습니다.
청국장 백반에 보리밥을 곁들여 비볐습니다. 들기름의 은은한 향과 고슬한 밥알이 어우러져 씹을수록 고소함이 커졌고, 나물과 김치가 짜지 않아 끝까지 부담 없었으며 숟가락이 자연스레 계속 갔습니다. 반찬 그릇이 자주 정리되어 상이 산만하지 않았고, 물컵도 제때 채워져 세심함이 느껴졌습니다.
주말 점심에는 방송 여파인지 대기가 있었습니다. 번호표 없이 줄을 세우되 회전이 빨라 체감 대기시간이 길지 않았고, 자리 안내가 또렷해 흐트러짐 없이 주문과 서빙이 이어져 전체 동선이 안정적이었습니다. 주문 후 기다리는 동안 반찬 소개를 간단히 해 주어 구성 이해가 쉬웠고, 추가 요청도 빠르게 처리되었습니다.
제육볶음은 과한 단맛을 덜어 매콤함을 살렸습니다. 돼지고기 누린내가 없고 결이 부드러워 상추에 올려 싸 먹기 좋았으며, 밥과 함께하니 양념의 균형이 분명해 한 접시가 금세 비워질 만큼 손이 자주 갔습니다. 고춧가루의 향이 선명해도 과한 매운맛은 아니어서 동행과 취향을 맞추기 편했고, 아이들과도 함께 오기 무난하겠습니다.
보리 비빔밥은 뜨거운 그릇의 온기가 식사 내내 유지됩니다. 참기름과 장을 살짝 돌려 비비면 담백함 속에 감칠맛이 퍼지고, 청국장 한 숟갈을 얹으면 맛이 겹겹이 쌓여 끝맛이 깔끔하게 정리됐습니다. 쌀뜨물로 끓였다는 설명처럼 국물이 탁하지 않고 깨끗하게 떨어져 숟가락이 계속 갔습니다.
외관은 오래된 담장과 기와가 어우러진 노포의 정취입니다. 실내는 테이블 간격이 넓진 않지만 통풍이 좋아 음식 냄새가 답답하지 않았고, 설거지 소리도 크지 않아 북적임 속에서도 대화하기 편안했습니다. 테이블마다 휴지와 앞치마가 준비돼 있어 제육이나 찌개를 먹을 때 옷에 튀는 걱정이 줄었습니다.
가격이 합리적이라 일상 한 끼로 손이 갑니다. 밑반찬은 제철 채소가 중심이라 간이 세지 않고, 날마다 구성이 조금 달라지는 듯해 작은 변주를 즐길 수 있었으며, 백반조합의 기본기가 잘 지켜졌습니다. 밥이 미지근하지 않고 따뜻하게 나와 반찬과의 조화가 좋았으며, 공깃밥 추가도 부담 없는 가격대였습니다.
도토리묵무침은 새콤함과 고소함의 균형이 안정적입니다. 김가루와 오이가 식감을 살려주고 양념이 과하지 않아 담백했고, 매콤한 제육과 번갈아 먹으니 입맛이 다시 살아나 식사가 지루하지 않았습니다. 입구에 대기 동선이 표시되어 혼잡이 덜했고, 자리 치우는 속도가 빨라 쾌적함이 유지됐습니다.
김치찌개 백반은 묵은지의 깊이가 칼칼하게 올라옵니다. 기름기가 도드라지지 않고 두부와 삼겹살 조각이 적절히 들어가 밥을 부르는 조합이었고, 과한 단맛이 없어 국물만으로도 술술 먹기 편했습니다. 주방에서 바삭한 소리가 들릴 정도로 즉시 조리되어 식탁에 올 때 따끈했고, 뚝배기는 끝까지 보글거렸습니다.
골목 안쪽이라 초행이면 찾기 어렵지만 조용한 분위기가 매력입니다. 가게 앞은 협소해 인근 도로변을 이용했는데, 도보 접근성은 무난해 등산 전후로 들르기 좋았고 길가 바람이 시원하게 불었습니다. 길 찾기 어렵다는 후기와 달리 표지판이 눈에 띄어 생각보다 수월했고, 주변 풍경이 한적해 산책하기도 좋았습니다.
밑반찬으로 나온 나물은 간이 절제되어 메인과 충돌하지 않습니다. 깍두기는 아삭함이 살아 있어 입안을 환기해 주고, 쌈 채소가 신선해 고기와 함께 먹을 때 식감 대비가 분명히 살아 만족감이 컸습니다. 쌈 채소의 수분감이 살아 있어 고기를 올려도 늘어지지 않았고, 장의 염도도 절제되어 밥맛을 해치지 않았습니다.
바쁜 시간대에도 물과 공깃밥 리필이 빠르게 이뤄졌습니다. 주문 확인을 반복해 착오를 줄이려는 태도가 느껴졌고, 서빙 속도가 일정하여 상 위에 음식 온도가 적절히 유지된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음식 설명을 요청하니 원산지와 보관 방식을 간단히 알려 주어 신뢰가 갔고, 알레르기 질문에도 성심껏 답해 주셨습니다.
순두부백반은 고춧가루 향이 먼저 번지고 국물은 부드럽게 넘어갑니다. 순두부가 넉넉히 들어가 매 숟가락이 풍성했고, 짠맛이 세지 않아 끝까지 편안했으며 밥과의 비율도 부담 없이 맞추기 좋았습니다. 보글보글 끓는 소리가 식욕을 자극했고, 맵기 조절도 어느 정도 가능하다고 해 선택폭이 넓게 느껴졌습니다.
제육볶음에서 살짝 감도는 불향이 식욕을 돋웁니다. 기름이 과하지 않아 뒷맛이 맑았고, 고기 두께가 일정해 씹을 때 질김이 적었으며, 양이 넉넉한 편이라 사이드 없이도 충분히 포만감이 채워졌습니다. 반찬 재사용 걱정을 줄이려는지 작은 용기에 소량씩 깔끔하게 담겨 나와 안심이 됐습니다.
아침 산책을 마치고 들르니 뜨끈한 국물이 속을 안정시켜 주었습니다. 나무 향이 은은한 실내와 정돈된 상차림 덕분에 대화가 길어져도 방해받지 않았고, 식사 리듬이 느긋해 만족도가 높았습니다. 창가 자리에서 햇빛이 부드럽게 들어와 사진 찍기 좋았고, 실내 소음이 과하지 않아 오래 머물러도 피로감이 적었습니다.
된장찌개는 콩의 고소함이 또렷하고 과한 염도가 없어 국물만 떠먹어도 무리가 없었습니다. 애호박과 감자가 들어가 식감 변화가 주기적으로 생겨 지루하지 않았고, 밥반찬으로 손이 자주 갔습니다. 국물의 기름막이 얇아 식을수록 텁텁함이 덜했고, 간이 은근해 밥 없이 떠먹어도 목이 마르지 않았습니다.
보리밥의 꼬들함이 잘 살아 있습니다. 장과 나물, 참기름을 살짝 섞어 비비면 담백함 사이로 은은한 향이 길게 남고, 청국장 국물과 번갈아 먹을 때 전체 맛의 균형이 한층 안정적으로 느껴졌습니다. 숟가락과 젓가락이 반짝하게 관리되어 있고, 물컵 얼음 크기도 적당해 음료가 과하게 묽어지지 않았습니다.
웨이팅을 피하려고 조금 일찍 도착했습니다. 여유로운 시간대에는 직원분들이 요청을 세심히 챙겨 주고 음식도 가장 좋은 온도로 제공되어, 전체 식사 경험의 완성도가 높아졌다는 인상이 남았습니다. 대기표 대신 이름을 적는 방식이라 이동이 자유로웠고, 호출도 명확해 줄서기 피로가 적었습니다.
한옥 대문과 흙벽이 어우러진 외관은 사진을 남기고 싶게 합니다. 정돈된 마당과 소담한 실내가 대비를 이루어 오래된 동네집의 매력이 전해졌고, 식사 전후로 주변을 산책하기에도 괜찮았습니다. 식사 중간마다 테이블을 살피며 필요한 것이 없는지 물어봐 주어, 요청 전에 채워지는 순간이 여러 번 있었습니다.
제육과 도토리묵을 함께 주문하니 상차림이 풍성해졌습니다. 매콤함과 담백함이 번갈아 입안을 채워 지루하지 않았고, 밥이 빠르게 줄어들 만큼 손이 자주 갔으며 술안주로도 괜찮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음식이 한꺼번에 나오지 않고 순서대로 도착해 상이 과하게 붐비지 않았고, 뜨거운 메뉴는 뜨겁게 유지되었습니다.
보리비빔밥에 상추와 열무김치를 더해 비비니 아삭함이 강조됩니다. 고추장을 많이 넣지 않아도 맛이 충분히 살아서 담백한 조합을 선호하는 분께 잘 맞을 듯했고, 끝맛이 개운하게 정리됐습니다. 비건까지는 아니어도 담백한 선택지가 있어 채소 위주 식단을 선호하는 분도 메뉴 고르기가 어렵지 않겠습니다.
산행 후 들르기 좋은 동선이라 땀을 식히며 한 끼 하기에 알맞습니다. 시원한 물과 뜨거운 국물의 대비가 컨디션 회복에 도움을 줬고, 과하지 않은 간 덕분에 속이 편안한 포만감이 오래 유지됐습니다. 테이블마다 물티슈와 집게가 비치돼 깔끔했고, 화장실 동선도 가까워 어르신과 함께 오기 편했습니다.
청국장은 향이 과격하지 않아 처음 도전하는 분에게도 무리가 없습니다. 들깨를 살짝 올리면 고소함이 더해져 국물의 입체감이 살아나고, 밥과의 비율을 넉넉히 잡아도 조화가 무너지지 않았습니다. 식후 계산이 신속해 줄이 길게 늘어서지 않았고, 현금과 카드 모두 무리 없이 처리됐습니다.
점심 피크에도 서빙 동선이 잘 정리되어 주문과 제공이 매끄러웠습니다. 접시가 깨끗하게 나오고 반찬 리필 요청도 부담이 없어, 바쁜 시간임에도 전반적 만족도가 안정적으로 유지됐습니다. 식당 앞 작은 화단이 잘 가꿔져 있어 계절감이 느껴졌고, 비 오는 날엔 처마가 있어 대기할 때 비피하기 좋았습니다.
큰 꾸밈은 없지만 음식 본연의 균형이 좋아 재방문 의사가 생겼습니다. 합리적인 가격과 편안한 분위기가 어우러져 일상적으로 찾기 좋은 동네 밥집이라는 인상이 오래 남았습니다. 계절에 따라 나물과 김치 구성이 달라진다 해서 다음에 다른 조합을 기대하게 되었고, 지역 주민이 꾸준히 찾는 분위기였습니다.
전현무계획2 전주 전통백반 청국장백반 제육볶음 정보
- 식당이름 : 시골가마솥집
- 식당위치 :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63
- 전화번호 : 063-221-9199
- 영업시간 : 10:00 ~ 19:30 / 15:00 ~ 17:00 브레이크타임
매주 수요일 정기 휴무 - 무료 주차 가능
전주 시골가마솥집은 전북 전주시 완산구 중인1길 163에 위치해 있습니다. 모악산 등산코스 인근이라 자연과 어우러진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편안하게 식사할 수 있어요. 영업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까지이며, 매주 수요일은 휴무입니다. 점심시간에는 방문객이 많아 웨이팅이 있을 수 있으니 참고하시면 좋습니다.
주차장은 가게 앞에 약 7~8대 정도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으며, 인근 버스정류장도 가까워 대중교통으로도 접근이 편리합니다. 전체적으로 소박하고 정겨운 분위기라 가족 단위 방문객이나 등산객들에게 특히 추천드리고 싶은 곳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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